가온미디어, 1Q 실적 예상치 상회 '매수'-NH증권

입력 2008-05-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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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2008년 1분기에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세전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며 "세전이익은 11억원에 달하는 환율관련 손실로 전분기대비 50%,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1% 줄었으나 이는 NH증권 예상치를 상회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 총 23억원의 성과급 지급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실질 영업이익은 36억원에 달하는 2007년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으로, 전체적으로 유럽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고, 국내 및 아시아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인 유럽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IP STB 매출 개시로 국내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인도 매출 증가로 아시아 매출도 호조를 나타내 매출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북유럽 겟사에 이어 폴란드 아스터 등으로 HD STB 매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LG데이콤을 시작으로 IP STB의 공급 경험을 축적해나가고 있어 향후 IP STB 사업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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