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K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딥 체인지의 이해'를 주제로 20일부터 23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천포럼은 SK 임직원들이 석학과 전문가 등과 함께 산업, 기술, 경제, 사회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통해 미래 발전방향과 적합한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연례 심포지엄이다. 해당 행사는 최태원<사진> SK 회장이 지난해 “변화가 큰 시기에 SK 임직원들이 SK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한 데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이번 이천포럼에 참석하는 CEO와 임직원 630여명(연인원)의 SK 임직원들은 포럼 기간 동안 사회혁신, 과학기술 혁신, 글로벌 등 3개 분야 24개 세션의 강사진으로 나서는 90여명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과 기업에 대한 사회의 요구, 지정학적 국제관계 등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 결국에는 SK의 지속적인 미래성장 방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20일 오후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오프닝세션에는 파울 뷔르크너(Hans-Paul Bürkner)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조나단 워첼(Jonathan Woetzel)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 빅터 차(Victor D. Cha) 조지타운대 교수, 더글라스 팔(Douglas H. Paal)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사회혁신, 과학기술 혁신, 글로벌 등에 대한 기조연설과 강연,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날부터는 이천 SKMS연구소로 장소를 옮겨 △21일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 박명규 서울대 교수, 최인철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하는 사회혁신 분야 세션이 △22일에는 김용대 KAIST 교수,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 김선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하는 과학기술 혁신 분야 세션이 △23일에는 정구현 연세대 명예교수,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 정재호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분야 세션이 잇따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