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러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유럽 CE 인증 획득…“본격 해외 시장 공략”

입력 2018-08-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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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제품 뷰바인(View Vine) 팩키지(사진제공=티플러스)

헬스케어 ICT 전문기업 티플러스는 최근 자사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제품인 ‘뷰바인(View Vine)’이 유럽 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CE MDD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해 엄격한 요구사항과 심사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해 발급된다. 이는 국내에서 제조된 의료기기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조건일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되는 기준이다.

뷰바인은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유럽연합(EU)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킴으로써, 향후 해외로 수출되는 제품에 공식적으로 CE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되었다.

뷰바인은 의료영상 판독과 관리 과정에 사용빈도가 낮은 기능을 과감히 제거하고, PACS 본연의 기본기능에 충실하게 단순화시키는 제품이다. 국내 중소 병원과 해외 저개발 국가의 의료영상 관리에 적합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티플러스는 이번 뷰바인의 CE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특히 수출 협상에 미온적이던 중동과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티플러스 측은 “최근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PACS 영상이미지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전송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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