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이상민·사유리, 하나투어 임원진 앞에서 테마상품 개발 프레젠테이션…미슐랭투어? 궁슐랭투어?

입력 2018-08-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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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구내식당')

'구내식당' 이상민과 사유리가 하나투어 임원진 앞에서 테마상품 개발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MBC '남의 회사 유랑기-구내식당'에서는 이상민과 사유리가 하나투어를 찾아가 특별한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임원진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내식당'에서 이상민은 테마상품 개발팀과 함께 회의를 통해 미슐랭투어 패키지 여행을 제안했다.

하지만 하나투어 임원진은 이상민의 미슐랭투어 아이디어를 접하곤 다소 반응이 없었다.

오재석 하나투어 이사는 "미슐랭투어는 우리도 이미 있는 패키지 여행"이라고 말했다.

다소 반응이 미진하자 이상민은 "여기서 한 글자를 바꾸면 이상민과 함께 하는 궁슐랭투어가 된다. 궁핍하지만 미슐랭은 먹자. 9끼를 먹으면 3끼가 미슐랭이고, 6끼는 최저가 식사를 하는 것이다"라며 "어차피 내 사진에는 미슐랭 사진만 올라갈 것이다. 보여주기 싫은 건 나만 알고, 자랑하고 싶은 미슐랭 패키지만 보여주면 참신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하나투어 임직원들은 표정이 환해졌다. 오재석 이사는 "궁슐랭 같은 경우는 지금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경정균 하나투어 부장은 "이상민 씨가 추천하는 본인의 미슐랭. 소소한 이상민의 맛집을 소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미식가 상민을 더 살려서 패키지 여행을 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