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는 지난 29일 송현동 온사랑교회에서 인천시의회 허식의원, 정종섭 의원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동구청 주최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노후화된 기존 주거지역의 개선을 위한 정비구역지정에 대한 설명을 위한 자리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도개공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로 지난 3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와 4월 구역지정고시까지 마무리하는 등 그간 계류됐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가속도가 붙어 탄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도개공은 구역내 사업 추진계획안과 향후일정 등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우수시범 사례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향후 시행자 지정 및 현상설계 등을 거친 후, 현상설계 방식을 통한 아이디어 공모로 건축배치안을 확정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쯤 보상기본조사를 시작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