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일반인 도찰논란 사과 “본의 아니게 죄송하다” 반응은 싸늘

입력 2018-08-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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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정수SNS)

개그맨 윤정수가 SNS에 일반인이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사과했다.

16일 윤정수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놀기의 진수. 혼자 카페 다니기. 4F 누군가 알려줘서 혼자 가긴 했는데 재미진다 재미져. 시원함”이라며 “카페 안에 여성분. 가게 안에 단둘인데 나한테 관심 없으심”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 속에 윤정수 외에도 일반인 여성의 얼굴이 함께 노출돼 논란이 됐다. 네티즌은 “도촬 아니냐”, “허락 없이 찍는 건 몰카다”, “사진 지우시는 게 좋겠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정수는 해당 게시글을 그대로 유지한 채 노출된 일반인에 스티커를 붙이고 “본의 아니게 카페가 너무 조용하고 편하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얼굴이 작게라도 나온 여성분께 죄송하단 말씀 드리면서 급수정 했다. 미안합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윤정수는 사과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네티즌은 “스티커만 붙이면 끝이냐”, “사과문 다시 올려야 할 것 같다”, “게시물을 지우시는 게 어떠시냐”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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