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 발생, 전설 속 족장 이름…한반도 영향 없어

입력 2018-08-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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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제19호 태풍 솔릭이 발생해 국내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저압부가 발전한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미국령 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태풍은 북북서쪽을 향해 시속 38㎞의 비교적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98hpa이고, 강풍 반경은 200㎞로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태풍이 21일 오전 중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30㎞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태풍 경로를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일본 내륙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폭염 완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솔릭은 오세아니아 미크로네시아연방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전설 속 족장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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