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커머스 전문기업 옴니텔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옴니텔은 상반기 영업이익 12억2000만 원, 당기순이익 22억 3700만 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75억65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소폭 하락했다.
옴니텔 관계자는 “모바일쿠폰 사업 부문의 성장과 지난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손익개선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전환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상반기 신규 브랜드 계약과 브랜드별 프로모션 판매 확대에 따라 카카오톡과 소셜커머스를 통한 모바일쿠폰 판매금액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크게 성장한 것을 흑자전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 이벤트 경품이나 사내 복지 차원에서 사용되는 모바일쿠폰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모바일쿠폰매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했다.
옴니텔은 사업 부문에서의 턴어라운드는 물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통해 올 한 해 84억 원의 배당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배당결의돼 이달 10일 입금된 59억1000만 원은 3분기 당기순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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