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 특별 안전활동 전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가 4, 5월 두달간을 안전활동 특별기간으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제철소의 제강부는 4월만 되면 전부원이 남다른 안전의식으로 작업에 임하는 데 이는 지난 1977년 4월 24일 새벽 한 작업자의 실수로 1제강공장 용선이 유출돼 포스코 역사상 가장 큰 사고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포스코는 이날을 '안전의 날(4.24)'로 선포했다.

제강부는 최대 생산체제 가동에 대비하고 안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과 반드시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하기 위해 2개월간(4/1~5/31) 특별안전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가정으로 '안전 가정 통신문'을 부장명의로 발송하고 공장별 자율안전개선위원에서 추천한 '안전 비타민'수여와, '안전 좌우명 자필작성', '안전 퍼즐 맞추기 대회', '안전기원 풍선 날리기', '공장별 안전다짐문 30초 낭독 경연 대회' 등 각종 이벤트 실시로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또한 지난주에는 제강부장, 공장장, 협의회위원, 안전주임단이 제강부 5개 공장의 조업 및 공사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안전다짐 켐페인을 전개, 일상적인 결의문 채택형식이나 일회성 구호 제창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3년째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제강부는 영원히 재해없는 부서로 도약 하기 위해 ‘첫째, 모든 작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둘째, 안전 기본의 실천을 생활화 하고, 셋째, 잠재 위험을 지속적으로 발굴 해결 하며. 넷째 관리감독자의 솔선수범 등 자율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는 계획이다.

한편 제강부 1연주공장은 체계적 안전활동 방법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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