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2018 국제비지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의 수상작이 발표된 가운데, 우리나라 57개의 기업, 공기관 및 개인이 수상했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작은 74개국에서 출품된 3900여 편의 작품에서 선정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15회째를 맞은 IBA의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금상 29개, 은상 25개, 동상 40개를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 심사에는 전 세계에서 2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한국광고법학회 부회장인 한상필 한양대 교수가 출판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국제 비즈니스 대상에서 금상을 가장 많이 받은 조직은 3개 카테고리에서 금상을 수상한 도로교통공단이다. ‘올해의 기업-교통부문 금상’을 비롯해 3개의 금상과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서초구, 아시아나항공, KT KBN, 해외문화홍보원은 2개의 금상을 수상했다.
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구주제약, 국방과학연구소, 근로복지공단, 대한유화, 더샘인터내셔날, 서울특별시, 씨젠의료재단, HS애드, KB국민은행, 코레일, 코리아세븐, 하나로애드컴 손정희 대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온시스템, 한전원자력원료이 금상을 수상했다.
IBA는 전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활동을 평가하는 프리미엄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세계 모든 조직들은 경영, 올해의 기업, 마케팅, 홍보, 고객 서비스, 인사관리, 신제품, IT, 웹사이트 등 IBA의 다양한 카테고리에 출품할 수 있다. 상명인 스티비(Stevie)는 그리스어로 ‘왕관(Crowned)’을 의미한다. 2018년 IBA시상식은 10월 20일 영국 런던의 인터컨티넨탈 런던 파크레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대표부에서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아이슬란드와 영국 런던을 방문하는 시상식 참관단을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