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량의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 조속한 진단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 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MW는 지난달 리콜 발표 이후 대상 차량의 서비스센터 입고를 권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또한, 신속한 부품 확보로 모든 대상 차량에 대한 부품 교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