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1분기 흑자전환 성공 목표가↑-대우證

대우증권은 30일 에피밸리에 대해 1분기 통신, 방송 사어버 실적 개선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8800원에서 9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우증권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에피밸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0.3% 증가한 355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각각 24억원 및 13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초 예상치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1120%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그는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통신, 방송 부문 실적이 개선됐으며 또한 1분기 LED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에피밸리는 지난해 9월 (구)성일텔레콤이 LED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를 인수합병한 후 사명을 변경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1분기 현재 LED 매출액 비중은 17%에 불과하지만 2008년 26%, 2009년 32%로 증가하면서 점차 LED가 주력 사업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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