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스카이, 최대주주 주식 및 경영권양수도 계약 해지

윈드스카이는 최대주주인 김용호씨가 보유주식 2044만3202주(32.57%) 중 1173만주(18.69%)를 이희재씨에게 매각하는 주식매매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해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윈드스카이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던 양수인 이희재에 대해 직무집행정지가처분 결정이 됐으며, 이에 이사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도인 김용호씨가 계약서상의 계약해제조항(잔금지급 즉시 주식 1173만주를 양도하기로 했으나, 강압적으로 계약금에 해당하는 주식 255만주를 요구한바, 잔금지급시까지 보관된 주식 255만주를 명의개서, 양도 등을 하지않기로 하고 255만주를 보관시켰으나, 매수인은 이를 위반했음)을 들어 양수인 이희재의 귀책사유에 의한 계약해지를 내용증명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윈드스카이는 이번 계약 해지에 따라 내달 27일 예정됐던 임시주주총회를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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