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면허취소 가능성 낮다”-ktb투자증권

입력 2018-08-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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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3일 진에어의 오너 리스크가 분기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한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62억 원(YoY -50.0%)으로 예상을 하회했는데 국제선 매출액 부진 때문”이라며 “과징금 60억 원 계상으로 순이익도 예상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할인거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주가는 할인폭이 과도하다. 면허취소 우려가 강하게 반영된 수준이라고 판단하는데 법리적 문제, 주주와 소비자, 임직원 처우 문제, 타사와의 형평성 등을 감안하면 면허취소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회사 측은 4월부터 불거진 오너 리스크 사태로 신규노선 등에서의 적극적 저단가 영업에 애로가 있었다고 언급했다”며 “이는 추후 회복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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