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태풍 '야기' 중국으로·폭염에 가뭄까지…'서울 낮 최고 기온 37도' "미세먼지 좋음"

입력 2018-08-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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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북부는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북부에 5~30mm, 경기동부·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제주도산지에 5~40mm, 북한에 30~80mm다.

이날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야기'가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에서 중국 상하이 서쪽내륙으로 진출하다가, 14일 오전 9시경 칭다오 서남서쪽 약 35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15호 태풍 '리피' 역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다가 같은 날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우리나라 무더위를 식혀 주는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설상가상으로 가뭄까지 심해지고 있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35℃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경기북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5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울릉도·독도 25도, 홍성 24도, 수원 26도, 청주 26도, 안동 25도, 전주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목포 27도, 광주 28도, 여수 27도, 창원 26도, 부산 27도, 울산 25도, 제주 28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5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30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울릉도·독도 30도, 홍성 33도, 수원 35도, 청주 35도, 안동 35도, 전주 34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포항 33도, 목포 33도, 광주 35도, 여수 31도, 창원 33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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