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2’ 900만 돌파,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 영화’로 기록되나

입력 2018-08-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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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포스터)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이 천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1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2’(감독 김용화)는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는 906만 1064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2’는 첫날부터 관객 124만6천692명을 동원하며 6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세운 개봉일 최다관객 동원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11차였던 지난 11일 주말 하루 동안에는 64만4천4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은 열풍을 이어갔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번 주말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천만 관객에 성공한다면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1·2편이 ‘쌍천만 영화’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신과 함께2’는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오가며 그들 사이에 얽힌 인연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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