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여객기 기체 결함, 승객 245명 말레이시아 체류

입력 2018-08-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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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약 하루 넘는 시간 동안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약 하루 넘는 시간 동안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11일 진에어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LJ096편 여객기가 랜딩기어 이상으로 인해 출발이 하루 넘게 지연될 것으로 예고됐다. 이 비행기는 당초 현지시간 10일 오후 10시 40분께 조호르바루공항을 이륙할 예정이었다.

출발지연으로 인해 현지에서 발이 묶인 승객은 245명으로 집계됐다.

진에어 측은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지상 점검 과정에서 랜딩 기어 컨트롤 부품 이상이 발견돼 정비·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부품을 가져와 수리를 마치려면 해당편 출발이 약 26시간 가량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승객들에게는 지연 운항 사실을 알리고 호텔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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