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상장 주식 시장이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관련주로 302.62대1의 공모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제품 개발업체 바이오솔루션이 3만6500원(-2.67%)으로 닷새 연속 내렸다. 월요일 공모청약 예정인 반도체 플라즈마 장비업체 에이피티씨가 1만1700원(-3.70%)으로 동반 하락했다.
반면 심사승인 종목인 모바일게임 플랫폼 개발 공급업체 카카오게임즈가 3만7500원(0.67%)으로 나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심사청구 기업인 항체 항암 치료제 개발업체 파멥신이 4만8750원(-0.51%)으로 어제 상승 분을 반납했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바이오 신약연구 개발업체 올리패스가 4만1000원(2.50%)으로 약 열흘 만에 반등했고,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도 1만9000원(1.88%)으로 약 한달 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액면분할을 진행한 국내 1위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2만4500원(-1.61%)으로 조정 받았고,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한국코러스가 7600원(-3.18%)으로 하락했다.
이밖에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블루홀이 58만원(13.73%)으로 텐센트의 5700억 투자 소식에 급등하며 5주 최고가로 올라섰고, 해운물류 컨설팅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도 55만5000원(3.74%)으로 강세 마감했다.
하지만 필러 레이저 제조 및 판매업체 제테마와 전자부품 제조업체 필로시스가 각각 7만원(-3.45%), 2300원(-2.13%)으로 조정받았다.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69만5000원(-0.71%)으로 두 달 넘게 하락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