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中 BODA사에 3D입체 LCD 모듈 공급...연말까지 1062만달러 규모 예상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 25일 중국의 보다社(Shanghai Boda Electronics Co., Ltd)와 모바일폰용 2.8인치 3D 입체 LCD모듈의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해 증권 시장에 상장된 상하이 브로드밴드 테크놀로지(Shanghai Broadband Technology)의 자회사인 보다社는 삼성, 모토로라등의 휴대폰을 OEM생산하고 있고, IC설계 분야에서 중국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매출 1500만달러 규모의 중견회사로, 이번 계약의 주된 내용은 올해 말 까지 총 66만대의 3D 입체LCD 모듈을 계약서상 기재된 구체적 일정에 따라 개별 PO(Purchase order)확정시 공급하기로 하는 것으로 1차 PO는 5월20일에 수령할 예정이며 총 1062만불(약1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케이디씨의 황종근 상무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로 쌓아온 최고의 3D입체 기술력을 중국내에서 다시 한번 입증받은 계기가 됐다"며 "전 세계 휴대폰 생산량의 70%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보다社와의 구체적인 계약건은 중국내 대규모 수주를 위한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디씨는 케이디씨그룹이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마스터이미지社를 통해 3D관련 제품의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를 이뤄왔고 자회사인 텔슨과 nFX미디어를 통해 소형 및 대형의 3D입체 제품생산과 3D컨텐츠를 제작하는 등 3D입체 영상관련 수직적 계열화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상장기업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