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렉, 사상 첫 월 매출 50억 돌파…“연 매출 350억 원 목표”

입력 2018-08-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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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플랫폼 기업 쏠렉이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최초로 매출액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쏠렉은 최근 미국 RBC 라이프(Life)와 독점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산삼배양근 농축액 ‘산신초 캔서제로’를 잇달아 출시했다. 또 주력 상품군인 화장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쏠렉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지닌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회사와 사업자간의 탄탄한 조직력을 다진 것이 기록적인 매출신장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이 출자한 쏠렉은 지난해 4월 출범해 해외 유명 명품 클러치백 ‘주디스리버’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코스메틱 브랜드 ‘주디스리버’를 론칭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쌓았다.

이 회사는 주디스리버 화장품을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입점시켰으며 화장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식음료, 생활용품 등 자체 개발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또한 청정기, 청소기, 수소수기 등 가전제품 렌탈 사업도 진행했다.

사업자회원 수익배분 구조 역시 획기적으로 구축했다. 사업자들의 초도물량 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도입했으며, 초기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사업자의 안정된 수익 보장을 위해 기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첫해 매출 25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 17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업 회원 수 또한 첫 해 1만5000명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회원만 2만4000명에 달한다.

국내보다 한 해 앞서 진출한 쏠렉의 중국법인 솔렉스는 직영 가맹점 모집 방식을 통해 설립 첫해 가맹점 2500여 개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쏠렉은 주디스리버 백화점 입점 확대를 통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생활 제품 군확장 등을 통해 올해 연 매출 35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쏠렉 조정현 대표는 “일반적으로 여름 시즌에 월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사업자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쏠렉을 신뢰하는 소비자 덕분에 월 매출 50억이라는 지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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