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6%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41억 원으로 4.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52억 원으로 6.2% 하락했다.
컴투스의 이번 분기 매출은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출액 중 83%인 1030억 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14분기 연속 해외매출 80%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은 원화 강세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IP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라인업을 통해 신규 IP를 창출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기대 신작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강화되는 라인업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