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의 뒤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로 CMOS 이미지센서(CIS)를 낙점했다는 보도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CMOS 이미지센서 시장은 그동안 시장 정체를 겪어 왔다.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이 구조조정을 겪는 등 부침이 있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등 전장 시장이 열리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기업들과 계약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보안용 및 자동차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이미지센서 패키징 기업 테라셈은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145원(5.81%) 오른 2640원에 거래 중이다.
CMOS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 기업 픽셀플러스도 같은 기간 2420원(29.4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센서용 자동초점장치(VCM)를 주력으로 개발하는 기업 아이엠도 20.97%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성능 이미지센서를 지속 개발해 공급 예정이다. 화성 D램 11라인은 센서 수요 증가로 이미지센서 라인으로 전환하고 2019년 목표로 수량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만큼 관련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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