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영업익 기대치 하회 '목표가↓'-신한금투

입력 2018-08-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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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제주항공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햇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제주항공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2% 오른 283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6.5% 감소한 11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159억 원)를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상승과 운영 항공기 증가에 따른 연료주유비가 60.2% 늘었으며, 국제선 운임의 하락(-3.8%)으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익을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9월 추석효과까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최근 여객 수요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일본과 동남아에 자연재해, 기상악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영업이익 추정치(614억 원)을 17% 하향 조정한다"면서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9% 증가한 3223억 원, 영업이익은 26.0% 늘어난 5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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