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개고기 식용 반대 입법 촉구 이어져

입력 2018-08-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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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개고기 식용 불법화에 대한 입법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리사 캐머런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소속 하원의원은 7일(현지시간)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개고기 식용의) 싹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박사는 영국 의회 내 ‘개 자문 복지 그룹’의 의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빨리 입법화됐으면 좋겠다”며 “대중은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영국에서 상업적으로 개를 도축하거나 개고기를 사고파는 것은 불법이다. 다만, 개인이 기르던 개를 도축한 뒤 먹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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