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희귀병 어린이 돕기 위한 '2018 사이클링 기부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18-08-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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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2018 사이클링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공=컴패션)

컴패션이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위해 기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컴패션은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2018 사이클링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이클링 기부 프로젝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사이클링 누적 목표 거리 1000km를 달성할 경우, 참가자 1명이 고정형 사이클로 달린 거리 1km를 1만 원으로 환산해 비투원 등 기업이 후원금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수술이 필요한 필리핀 어린이 제스의 수술비와 수술 이후 8개월간의 재활치료비용으로 사용된다.

참가자들은 자전거 타기 이외에도 △ 필리핀 쓰레기 마을에 살던 소년 알조의 집을 재현한 컴패션 체험전 △ 필리핀컴패션 어린이센터의 모습이 생생히 담긴 가상현실(VR)체험 △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편지쓰기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영어로 컴패션(Compassion)은 함께 아파하는 마음을 뜻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 가족과 이웃뿐 아니라, 전세계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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