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엔지가 지난 25일 LG디스플레이로부터 8세대 신설 생산 라인 투자 중에 32억원 규모의 LCD 검사 장비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34억원 수주에 이어 두번째다.
케이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수주 받은 검사장비는 케이이엔지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LCD제조공정중 셀(cell)공정에 사용되는 검사장비"라며 "이미 LG디스플레이 6세대와 7세대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던 제품으로 고객의 수율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이러한 축적된 경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이제 8세대까지 자사의 장비를 납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LG디스플레이 8세대 투자가 한창 진행 중이기에, 추가적인 수주를 위해 케이이엔지만의 차별화된 경쟁우위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해외 등의 다양한 고객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실현하고자 하며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저조한 경영실적을 극복하고 반드시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체질 개선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케이이엔지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를 위해 기존 LCD장비 제조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장비 사업의 매출 회복을 통한 턴어라운드 실현이 더욱 가시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케이이엔지는 LCD 장비 산업 분야에서 연관 산업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적극 추진 하고 있으며 그 동안의 경영 혁신 활동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올해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