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05%) 하락한 2286.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72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8억 원을, 기관은 60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1.3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의약품(+1.09%) 철강및금속(+0.6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1.28%) 전기·전자(-1.1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0.66%) 음식료품(+0.35%) 운수장비(+0.2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료정밀(-0.87%) 비금속광물(-0.85%) 종이·목재(-0.6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LBS(+3.87%), 보험(+3.18%), 자동차(+1.76%), 사료(+0.93%), 통신(+0.9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2차전지(-2.38%), 탄소 배출권(-2.00%), LED(-1.43%), 원자력발전(-1.31%), PCB생산(-1.3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1% 오른 4만5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이 3.57% 오른 9만86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2.64%), SK(+2.14%)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4.68%), LG화학(-2.56%), 한국전력(-2.51%)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한일홀딩스(+17.09%), 아남전자(+8.38%), 신풍제약우(+7.3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일시멘트(-17.65%), 삼화콘덴서(-7.88%), 금호석유(-7.6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45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64개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2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0원(-0.10%), 중국 위안화는 164원(-0.3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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