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9.39포인트(+0.41%) 상승한 2297.07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300포인트 언저리에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7억 원을, 개인은 15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1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1.3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업(+0.93%) 철강및금속(+0.8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건설업(-0.72%) 전기·전자(-0.5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 밖에도 금융업(+0.74%) 유통업(+0.59%) 음식료품(+0.5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업(-0.47%) 의료정밀(-0.3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44% 오른 4만5950원에 거래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POSCO가 4.35% 오른 33만6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생명(+3.05%), NAVER(+1.37%)가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3.60%), 한국전력(-2.83%), LG화학(-1.28%)은 하락 중이다.
그 외 한일홀딩스(+25.97%), 현대해상(+6.90%), 전방(+6.7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일시멘트(-10.04%), 금호석유(-8.14%), 삼화콘덴서(-7.6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527개, 하락 종목은 298개이며 나머지 70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30%)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9원(-0.20%), 중국 위안화는 164원(-0.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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