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2' 대만서도 인기몰이, 3000여명 몰려…하정우 "첫 방문에 뜨겁게 맞아줘서 감사하다"

입력 2018-08-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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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 함께2-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의 히로인들이 대만에서도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6일 영화 '신과 함께2'의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 김용화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등이 전날 대만 타이베이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만났다.

8일 '신과 함께2'의 아시아 전역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주요 매체 취재진과 30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신과 함께2'의 레드카펫 행사가 대만에서도 전례 없이 큰 규모로 진행됐으며, 타이베이 시청광장 앞 6차선 도로를 통제하기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은 야외에서 펼쳐진 50m 레드카펫을 지나면서 관객들과 악수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하는 등 적극적인 팬 서비스에 나섰다.

하정우는 "대만을 처음 방문했는데 이렇게 뜨겁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도 중국어로 "(신과 함께) 1부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인사드리러 왔다. 2부 또한 큰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7일까지 대만에서 머물며 기자회견, 개별인터뷰, 무대 인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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