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이있는삶, IT 기반 기술로 ‘중기벤처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8-08-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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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이있는삶 김재훈 대표(사진제공=식탁이있는삶)

식탁이있는삶이 지난 2~4일 학여울 무역 전시장에서 진행된 ‘제7회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 설립된 식품 큐레이션 전문몰 식탁이있는삶은 성별, 취향, 라이프스타일, 건강정보 등을 통한 빅데이터 큐레이션 기술이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식품 이커머스 분야를 적극 도입했다.

또 국내식품 시장과 이커머스 환경의 특성에 맞게 식자재별 고객 활용성 및 산지 관련 콘텐츠를 직접 양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 및 콘텐츠,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적합성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제안하는 이커머스 플렛폼을 운영해 왔다.

행사 관계자는 “우수 콘텐츠를 통해 국내 농수축산업에 기여하는 동시에 좋은 상품을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멀티사이드 식품전문 이커머스 플렛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식탁이있는삶의 농업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의 핵심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콘텐츠를 생산, 보유, 추출하는 데이터 마이닝 프로세스 및 개인 맞춤화해 제공하는 커스터 마이제이션 프로세스에 있다.

최민수 기술이사는 “이전까지의 데이터 마이닝 방식은 식품에 대해 예민하고 민감해진 고객 인사이트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식품, 농업 콘텐츠 생산에 힘을 쏟고 다양한 관점으로 필터링한 후 재생산 하는 등 고객반응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데이터 마이닝 프로세스의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식탁이있는삶은 이커머스의 건전성 회복을 위해 허그 프레시(HUG FRESH), 스마일농부님, 강레오 셰프가 찾은 산지의 맛 등 캠페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식탁이있는삶 김재훈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식품, 농수축산업에 바라는 주요한 니즈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다시 농업의 가치 창출에 반영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이 질적 양적 성장을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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