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신용대출 등 가계부채 550조 육박

입력 2018-08-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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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크게 증가해 가계부채 잔액 규모가 550조 원까지 치솟았다. 주택담보대출 전월 대비 증가액이 4개월 만에 2조 원대로 올랐고, 개인신용대출 증가 폭도 8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연합뉴스는 5일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의 7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총 547조7372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전월 대비 3조1490억 원,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조9241억 원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4개월 만에 2조 원대로 올랐다. 지난달 말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2조396억 원 오른 389조4024억 원이었다.

개인신용대출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말 주요 시중은행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1982억 원 늘어난 102조5973억 원이었다. 지난해 11월(1조7803억 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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