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5월 2일부터 0.015%로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 양장원 대표이사는 "대형사들의 연이은 수수료 인하로 인해 기존 오프라인 거래고객의 이탈이 가속화돼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앞으로 본격적인 수수료 무한경쟁 체제하에서도 현재 이트레이드증권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업계 최고수준인 20%를 상회하고 있고, 온라인 전문 증권사로서 저렴한 비용구조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수수료 인하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트레이드증권은 그 동안 온라인 전문증권사로서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바탕으로 차별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왔기에 수수료 인하가 진행되더라도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의 품질은 더욱 향상 될 것이며,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특히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트레이드증권에서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이트레이드증권의 서비스를 부담없이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20일 동안 주식거래 수수료를 유관기관 수수료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