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티타늄 부품 제조기술'등 30개 신기술 인증

입력 2008-04-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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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분말사출성형 휴대폰용 티타늄부품 제조기술’등 30개 기술에 대해 '신기술 인증마크(NET마크: New Excellent Technology)'를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표원은 이번 30개 신기술 중 ㈜엠티아이지가 티타늄 수소화물(TiHX)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분말 사출성형 휴대전화용 티타늄 부품기술은 3차원 형상의 티타늄 부품을 대량 생산하는 데 분말 사출성형법을 이용해 기존 절삭가공방식보다 원가가 50% 절감된다고 평가했다.

이 기술의 개발로 수입에 의존하던 이들 제품을 전량 대체할 수 있고 이 기술을 휴대전화 외에 의료와 전자, 선박, 기계부품 등에도 응용할 수 있다는 게 기표원 설명이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리플로우 가능 코인형 리튬 이차전지 제조기술'과 '쿠에트-테일러 유체 흐름을 이용한 연속식 결정화 기술'등 모두 30개의 개발기술이 NET마크를 획득했다. 각각 중소기업 21개, 대기업 3개, 공동개발 5개, 대학 1개 기술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 신기술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지경부 기표원의 권한을 위탁받아 105개 신청기술에 대해 1차 서류면접심사, 2차 현장 심사, 이해 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정부는 이번 NET인증기술 적용제품에 대해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혜택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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