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도박' 보도에 유진·슈 발빠른 대처…유진 "강경 대응", 슈 인스타 비공개 전환

입력 2018-08-03 10:57수정 2018-08-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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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진, 슈 인스타그램)

1990년대 인기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 원을 갚지 않아 피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해당 인물로 지목된 SES 유진과 슈가 적극 대처에 나섰다.

유진 측은 3일 "오전부터 해당 이슈와 관련해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확인 결과 유진은 아니"라며 "향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은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올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슈는 이날 "디엠 받지 않는다"며 자신의 SNS를 돌연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슈는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이날 오전에도 슈는 딸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시간상으로 '걸그룹 도박'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슈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바꾼 것. 네티즌은 슈가 악성 댓글 등이 달리는 걸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한 매체는 90년대 인기 걸그룹 출신 A 씨가 도박자금 6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고 전했다. A 씨를 고소한 박 모 씨는 6월 초 서울 광진구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 원을 빌리고 여태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오 모 씨 역시 같은 시기 A 씨에게 빌려준 2억5000만 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도박 혐의까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으로 외국 국적 보유자 및 해외 영주권자만 출입이 가능하다. 즉 국적은 한국이나 특정 다른 나라에서 영구 거주할 수 있는 비자를 소지한 자 역시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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