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소기업간 출연 유치에 적극 나서
코딧 신용보증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대기업 출연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코딧과 현대오일뱅크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출연협약'을 체결하고 코딧에 대한 출연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가 코딧의 전자상거래 담보보증을 이용, 중소기업에 유류를 판매할 경우 거래금액의 0.2%를 코딧에 출연하기로 했다.
출연금은 코딧이 더 많은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코딧과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6년 7월에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대기업 출연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협약에 따라 전자상거래 대출보증을 이용한 거래의 경우 건당 1000원을 코딧에 출연, 2006년 1700만원, 2007년 3500만원의 출연이 이루어졌다.
이번 추가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전자상거래 대출보증에 의한 거래의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건당 1000원씩 출연하고, 전자상거래 담보보증에 의한 거래의 경우 거래금액의 0.2%를 출연하게 된다.
전자상거래보증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의 경우를 보더라도 현대오일뱅크와 중소기업에게 모두 득이 되는 모델이라는 것이 코딧 측의 설명이다.
코딧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은 추가담보 없이 대기업과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는 대손부담 없이 중소기업과의 직거래시장을 개척, 매출 증대효과와 동시에 안정적인 판매대금 회수가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이 모범사례가 되어 많은 대기업들이 전자상거래보증제도에 관심을 갖고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