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롯데쇼핑에 대해 전반적으로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과 2분기 영업이익 회복 추세를 감안할 때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홍성수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2조7054억원으로 당초 예상치인 2조6950억원과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이는 백화점의 신규점 효과와 영업호조, 대형마트 상품군의 물가상승효과와 동일점포 판매증가율 개선, 설 수요 호조와 2월 영업일수 1일 증가 효과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또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2052억원으로 컨센서스 1985억원을 3.4% 상회한 수준"이라며, 이처럼 두자리 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유로는 "롯데슈퍼의 점포 확대를 통한 규모의 효과로 이익 증가, 전반적인 매출 호조로 판관비 부담의 완만한 증가, 지난해 1분기 낮은 기저효과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소비심리지표 약화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과 2분기 영업이익 회복 추세를 감안할 때 긍정적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