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ㆍ춘천 낮 최고 39도…폭염 기록 또 경신하나

입력 2018-08-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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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관측 사상 서울의 기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거리에서 간이 온도계로 측정한 기온이 41도를 넘고 있다.(연합뉴스)
내일(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 기온은 32∼3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세종 24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7도 △수원 39도 △춘천 39도 △강릉 33도 △대전 38도 △세종 38도 △광주 37도 △대구 38도 △부산 35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돼 1일에 이어 폭염 최고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영향으로 구름은 찾아보기 어렵겠다. 낮에 오른 기온이 밤 사이에도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하거나, 농ㆍ수ㆍ축산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밤에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오존 농도는 경기남부 '매우 나쁨', 서울ㆍ인천ㆍ경기북부ㆍ충남ㆍ전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2.5m, 동해 0.5∼1.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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