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상반기 영업익 3437억원…전년동기比 26.4%↓

입력 2018-08-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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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18년 상반기 요약 재무제표(자료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에 34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에 161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343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기준으로 분기로는 34.2% 하락하고, 반기로는 26.4% 낮아진 수치다. 상반기 매출은 5조6167억 원으로 작년동기(5조7542억 원)보다 2.4% 줄었다.

신규 수주액도 작년에 못 미쳤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28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4조8413억 원보다 11.4%(5524억 원)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신규수주는 4조6506억 원에서 3조6283억 원으로, 해외 신규수주는 1조9070억 원에서 6606억 원으로 각각 줄었다.

부문별 신규수주를 보면 토목(4733억→2311억 원), 주택건축(4조2497억→3조5339억 원)은 감소했다. 반면, 플랜트는 1183억 원에서 5239억 원으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부문(3조4378억 원)이 61.2%를 차지했다. 플랜트사업부문(1조1283억원)이 20.1%, 토목사업부문(8338억 원)이 14.8%로 각각 집계됐다.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2168억 원)등은 3.9%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사업의 난항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부문별 매출총이익은 작년 상반기 6310억 원에서 5580억 원으로 줄었다. 특히 플랜트의 경우 같은기간 매출총이익이 698억 원에서 마이너스(-)112억 원으로 손실전환했다. 매출총이익률 역시 5.2%에서 -1.0%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 매출비중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며 "올해 개정된 K-IFRS도입 등으로 전반적인 판관비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2만2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계 불확실성을 제거해왔으며 양질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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