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트리, ‘카카오페이지’로 사명 변경… IP 영상화 주력

입력 2018-08-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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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를 서비스하는 포도트리가 사명을 ‘카카오페이지’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콘텐츠 플랫폼 브랜드 강화와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월 1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서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IP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의 가치를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누적 매출액 1억 원 이상 작품 7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VOD 사업에도 진출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다졌다. 다음웹툰은 ‘미생’, ‘이태원 클라쓰’ 등 유명 IP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IP 사업자와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두 서비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IP사업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추진한다. 신규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IP를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영화화하는 무비코믹스, 드라마화하는 드라마코믹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영상화하는 작업을 지속한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 산업을 큰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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