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7월 총 판매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0.3% 줄어든 1만8565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7월 내수 판매는 작년 7월보다 4.1% 떨어진 7602대로 나타났다. SM3와 SM5, QM6를 제외한 모든 모델이 실적 감소를 나타내 내수 판매 하락의 원인이 됐다.
특히, SM6의 경우 1853대가 팔려 전년 동기(3157대) 대비 41.3% 하락했다. 반면, SM5는 7월 내수에서 921대가 팔려 지난해 7월(407대) 대비 두 배 이상(126.3%) 껑충 뛰어 올랐다.
QM6도 7월 전년 동기 대비 73.5% 늘어난 2842대가 팔렸다. 국내 중형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의 QM6 가솔린 모델이 2117대 출고되며 QM6의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
수출도 1만96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줄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8967대, QM6(콜레오스) 1996대 등이 판매 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로그와 QM6 두 모델의 올 해 누적 수출 물량은 각각 7만1003대, 2만3481대로 전년 같은 기간 누적 물량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