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3포인트(+1.90%) 상승한 790.2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351억 원을, 외국인은 9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9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2.8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2.18%) 기타서비스(+1.6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1.1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제조(+1.54%) 유통(+1.16%) IT S/W & SVC(+1.0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5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카지노(+3.13%), 여행·관광(+2.82%), 백화점(+2.66%), 엔터테인먼트(+2.39%), NFC(+2.3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0.14%), 원자력발전(-0.0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11.69% 오른 5만8300원을 기록했으며, 파라다이스(+9.94%), 셀트리온제약(+7.67%)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나노스(-2.42%), 카카오M(-0.55%), SK머티리얼즈(-0.17%)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리더스코스메틱(+18.91%), 제이엠티(+17.48%), 쿠첸(+16.9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에임하이(-92.82%), 토필드(-5.33%), 우리기술투자(-4.85%)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8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84개다.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1원(+0.19%)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36%), 중국 위안화는 164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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