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40.3도 기록…111년 만에 한반도 최고 기온

(연합뉴스)

강원도 홍천의 기온이 40.3도까지 치솟으며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홍천의 기온은 오후 1시 59시께 40.1도를 기록한 뒤 오후 2시 1분께 40.3도로 더 올랐다. 이는 기상관측 이래 전국 역대 최고 온도다.

현대적인 방법으로 기상을 관측한 1907년 이래 전국에서 40도를 돌파한 적은 1942년 8월 1일 대구(40.0도)가 유일했다.

역대 최악의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조금 누그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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