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어린이&청소년 잡아라"

신한은행이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층을 겨냥한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전용상품인 '신한Kids & Teens 클럽'을 신한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ids & Teens 클럽'은 만18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자녀의 교육설계, 교육개발 및 인성개발, 건강, 어학연수/유학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테크 상품 제안과 제휴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그룹공동 상품으로 은행상품은 물론, 펀드와 변액보험, 체크카드까지 구성되어 있다.

은행상품으로는 'Kids & Teens 통장'과 'Kids & Teens 적금' 그리고 'Kids & Teens 금적립' 등이 있으며, 펀드상품으로는 'Tops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펀드'와 'SH 엄마사랑 어린이 이머징스타 주식형펀드' 그리고 '봉쥬르 앙팡 이머징 아시아 펀드'가 있다.

보험상품인 'Kids & Teens VIP꿈나무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유아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암) 또는 재해(장해,수술,입원)에 대한 위험보장 뿐만 아니라 교육자금 등 자녀에게 꼭 필요한 비용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변액보험이다.

이와 함께 Teens Club 체크카드는 5월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클럽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6월30일까지 다양한 사은품 및 경품을 제공하는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추첨을 통해 영어캠프, 가족여행 상품권, 육아서적, 독서코칭 프로그램 사용권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부모들이 주로 적금이나 일부 보험상품을 통하여 자녀 명의 용돈이나 교육비 적립을 해 왔으나, '신한 Kids & Teens 클럽'은 예금과 적금, 금투자, 수익증권, 변액보험등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자녀 교육비 마련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