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동차 판매ㆍ화학 마진 증가… 영업익 전년比 47.9% ↑

입력 2018-08-01 14:44

류정훈 기자 jungh21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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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4324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 47.9%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부문의 화학 판매량, 모빌리티 부문의 석유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글로벌부문의 중동향 자동차 판매 확대 및 화학 제품 마진 증가, 워커힐 객실 점유율 회복, SK매직 계정수 및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부터 에너지 마케팅 소매사업의 수익력 개선과 동시에 글로벌부문 및 정보통신부문 등 기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또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사업과 SK매직의 ‘홈 케어’사업을 중점 추진해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외향적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