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기계 산업설비 산업전시회인 독일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동반국가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5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폐막식에서 박람회 주최측이 2009년 동반국가로 우리나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47년부터 열려 올해가 61회째인 이 행사는 매해 4월에 개최되며 일반기계, 부품·소재, 에너지설비, 로봇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매해 동반국가를 지정해 그 나라의 산업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올해 동반국인 일본은 자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전자.로봇사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오는 2009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7000㎡의 한국기업전시관을 개설, 핵심 기계ㆍ설비류 분야의 국내 250여개 업체를 테마별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3000㎡의 국가홍보관을 마련해 양국 경제단체 회담, 투자유치 행사, 기술세미나, 문화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