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문 제조 기업 대우전자부품이 트랜스맥스 아시아(Transmax Asia Co. Ltd)에 1077억원 규모의 자체 노트북 PC BOBi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전자부품은 오는 6월부터 3년간 트랜스맥스 아시아에 매월 5000대씩 총 18만대의 노트북 PC BOBi를 공급하게 되며, 트랜스맥스 아시아는 이렇게 공급받은 BOBi를 다시 홍콩, 싱가폴 등의 동남 아시아에 판매하게 된다.
노트북 PC BOBi는 인텔 CEL-M520(1.6)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부분에 15.4인치 고해상도 WIDE LCD와 DVD COMBO를 적용했다.
대우전자부품 이동희 대표는 "이번 계약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것"이라며 "대우전자부품은 이번 계기를 통해 선택과 집중으로 전문화 및 세계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전자부품은 이번 판매계약소식 이후 전일대비 400원(11.43%)오른 3900원으로 거래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