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장 중반에도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30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3.75포인트(-0.16%) 하락한 2291.24포인트를 나타내며, 22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66억 원을, 개인은 31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615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1.0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기계(+1.09%) 비금속광물(+0.9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1.09%) 전기·전자(-0.24%)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통신업(+0.78%) 철강및금속(+0.40%) 의약품(+0.3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섬유·의복(-0.21%) 서비스업(-0.15%) 음식료품(-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85% 내린 4만65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3.02% 오른 20만4500원을 기록 중이고, SK텔레콤(+1.65%), 한국전력(+0.92%)이 상승 중인 반면 삼성SDI(-3.20%), NAVER(-2.93%), SK(-1.68%)는 하락세다.
그 외 계양전기우(+15.52%), 신풍제약우(+15.38%), 경농(+10.5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화전기(-8.20%), 삼화콘덴서(-7.03%), 풍산(-6.95%)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430개, 하락 종목은 394개이며 나머지 67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8원(+0.02%)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07원(-0.10%), 중국 위안화는 163원(-0.1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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