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청년주택 900가구 들어서

입력 2018-07-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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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동에 들어설 청년주택 위치도 (사진=서울시)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900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동구 성내동 서울상운차량공업 부지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기업형 임대주택)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5893㎡ 규모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2층 건물을 신축한다. 공공임대주택 264가구, 민간임대주택 63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16㎡형(600가구), 33㎡형( 60가구), 35㎡형(240가구)로 이뤄진다. 올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청년들의 일, 공부,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인 '무중력 지대'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청년 커뮤니티 시설이 같이 생긴다.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부설 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하는 등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에서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뤄지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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