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부터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27일 롯데정보통신은 오후 2시3분 현재 시초가(3만550원)보다 1250원(4.09%) 내린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3만원 대를 유지하며 공모가(2만9800원)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공모가보다도 낮아졌다.
상장에 앞서 진행된 청약 기록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지난 11~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423개 기관이 참여해 79.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2만8300~3만3800원) 하단에 가까운 2만98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도 34.22대 1의 양호한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