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제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 오는 28일 열어

입력 2018-07-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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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에서 ‘제8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를 오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한다.

‘바다•숲•온천 울진에 푸욱 빠지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망양정해수욕장, 울진 염전해변과 왕피천, 엑스포공원, 금강소나무숲 일원에서 열리며, 무더위를 날리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망양정해수욕장에서는 오프닝 퍼포먼스 플래시몹/하이퍼마스크댄스로 시작하여 청소년 댄스페스티벌(경연대회), 7080공연 및 스트리트댄스, 관과 현의 앙상블 등이 어우러진 '망양정 블루스', 지역노래자랑, 모래밭 놀이판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진행된다. 유명 연예인과 지역 연예인이 함께 꾸미는 무대 공연 과 마임, 매직도 기대해볼 만 하다.

이어 울진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는 물놀이, 수중경기(수중풋살, 수중배구, 수중줄다리기), 전통투망던지기체험, 윈드서핑, 뗏마, 놀싸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지난 해 처음 선 보인 '놀싸움'과 '뗏마체험'은 울진지방 전통 문화의 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구성되어 있는데, 염전해변과 왕치천이 만나는 모래밭에 수중 에어바운스와 물놀이 기구를 설치해 가족물놀이판(튜브/구명복 등 안전기구 완비)을 설치했으며, 5세 이하의 유아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물놀이판(튜브/구명복 등 안전기구 완비) 을 완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청소년들을 위한 콘텐츠인 ‘2018 KOREA 청소년 Dance 경연대회가 마련된 것. 경연대회에서는 전국의 청소년 댄스동아리 50여개 팀이 출전해 끼를 발산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팀은 ‘울진대게춤과 대게송’을 주제로 한바탕 신명나는 플래시몹을 펼친다. 참가자격은 청소년(13~19세)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며, 참가 분야는 B-Boy, 팝핀, 힙합, 방송댄스, 창작댄스 등 댄스 전 장르이다. 상금도 준비되어 있다.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밴드제'로 운영되며, 축제장에 마련된 '축제밴드(1만 원)'를 구입, 착용한 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입한 밴드는 축제장 먹거리, 수상레저기구 체험•승선, 울진특산물 구매 시 부스에서 재활용(밴당 1개당 5천 원)하면 된다.

남효선 축제위원장은 “이번 워터피아 페스타는 8회째를 맞이하여 이전과는 달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주민참여형 축제와 울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 격조 높은 힐링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며, “울진의 매력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여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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